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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2004년 봉사단 만들어 이웃사랑·인술 실천하는 대장항문전문병원
보도일자 2023-12-12 조회수 177
작성일 2023-12-13 오후 1:47:39 작성자 관리자
기사링크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1210010001301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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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구병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특별상 수상

 

 

지역사회공헌인정의날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 인정패를 받은 구자일(오른쪽) 구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병원 제공>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호텔과 호텔 인터불고 대구본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정패와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이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에 이어 2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대구경북 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531개 기업체와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뽑혔다.

독거노인 등 무료급식 봉사 앞장
쪽방촌 연탄지원·무료 의료봉사
지난해 적십자회원 유공장 받아
대장암 수술 2500례 달성도 주목


구병원은 '사회공헌협력'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전 직원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협력하며, 2004년 봉사단을 창설했다. 이후 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병원에서는 매년 의료사각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와 외국인들에게 무료 진료·수술 혜택을 주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쪽방촌 입주민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4년 성서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신당종합복지관, 학산종합복지관, 남산종합사회복지관,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다니며 평균 150명 이상의 독거노인 및 결식인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복지관뿐 아니라 대구 안식원 등 지역 재활원, 요양원, 천사무료급식소, 엄마의 집, 사랑의 밥차 등 많은 무료급식시설을 찾아 20년간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했다.

2016년부터는 쪽방촌 등 동절기 난방지원이 독거노인 가구에 총 3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는 물론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과 해외 의료봉사를 펼쳤다. 더불어 울릉도와 키르기스스탄의 벨라포스크 고려인마을을 직접 찾아 무료진료와 수술을 시행했다. 그리고 대장암 및 갑상선 무료 건강강좌 개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마련 알뜰바자회, 사랑의 헌혈 및 백혈병 환우를 위한 헌혈증모으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인정을 받아 2022년에는 적십자사업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하고 모범 되는 기관 등에 주어지는 적십자회원 유공장(은장)을 받았다.

구자일 병원장은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병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더 많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1년 구외과의원으로 개원해 올해 32주년 맞은 구병원은 지금까지 대장항문질환수술 11만5천례를 달성했다. 이를 환산해보면 연평균 3천500명 이상의 대장항문질환자를 수술했다는 계산이다. 대장항문질환 분야의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 의 필요성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특화와 전문화를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구병원이다. 특히 대장항문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병원으로 실력을 검증받아 지역을 뛰어넘어서 전국적인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구병원은 2011년(1주기), 2015년(2주기), 2018년(3주기), 2021년(4주기)까지 4회 연속 보건복지부 대장항문전문병원으로 지정돼 특성화, 전문화된 병원, 환자의 안전보장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공하는 공인된 병원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대장항문 분야를 포함한 외과계 수술 분야에서는 수술 건수에서나 수준 면에서도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대장항문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뽐낸다. 현재 봉직 중인 전문의 38명 중 외과 전문의가 17명(대장항문 전문의 15명, 갑상선유방 전문의 2명)으로 대장암, 치질, 탈장, 탈직장, 변실금, 충수염, 담낭염, 장파열, 장폐색, 염증성장질환, 크론병,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을 전담하며 최고의 술기를 갖춘 전문병원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지키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 많이 발생하는 염증성장질환,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치루 부문은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운영하며 대학병원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해 연 2천500명의 크론병환자와 3천400여 명의 궤양성대장염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지역 중소병원으로는 범접하기 어려운 대장암(직장암) 수술도 꾸준히 집도해 지금까지 대장암(직장암) 수술 2천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7월에는 대장암(직장암) 복강경 수술 1천800례를 달성했다. 이것은 2007년에 대장암(직장암) 복강경수술을 시작한 지 불과 16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다.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대구경북지역에선 처음이다.

구 병원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수술 집도한 전문의가 365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회진하며 직접 환자의 수술 부위를 소독하고 교감하면서 환자와 주치의 간의 신뢰를 만들어가고 경청과 공감하는 자세와 진정성이 치료의 기본"이라며 "환자와 의료진의 끈끈한 유대와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일반 환자들이 암을 발견하게 되면 대부분이 수도권의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수술받기까지 많은 검사와 대기기간이 필요하고 이동에 따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구병원에서는 이 모든 과정들이 One-stop으로 진행되면서 불과 2~3일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구병원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이고 최고의 강점"이라고 홍보했다.